스페인서 달걀 121만개 수입[국산 달걀과 수입산 달걀 구분 및 숫자(번호) 확인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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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2. 30.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으로 국내 달걀 수급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신선란 수입 등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는데요. 오늘은 달걀 껍데기(난각)에 표시된 숫자(번호:표시사항) 확인방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국영무역을 통해 다음 달 중 스페인에서 신선란 121만 개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고 합니다.
이번 달걀 수입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추가적으로 확산될 경우 수급안정을 위한 대응방안을 미리 점검하는 선제적인 조치인데요.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AI 확산 등으로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국내에 부족한 물량을 즉시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서 미국 등에서 신선란을 수입했으나 미국이 현재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달걀 가격이 높은 점을 고려해 스페인 등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부는 올 겨울 고병원성 AI가 지난 겨울에 비해 22일 일찍 발생했으며 철새가 1월까지 유입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보고 있는데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스페인에서 달걀을 직접 수입해 다음 달 중 판매를 희망하는 대형마트, 식재료업체 등에 공급할 예정입니다. 또 향후 수급 상황을 보면서 추가 수입을 검토한답니다.
수입 달걀은 스페인에서 위생검사를 거치고 국내에서도 통관 절차가 끝나기 전 검역과 서류·현물·정밀검사 등 위생검사를 실시,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만 통관됩니다.
또 식용란 선별포장업체를 통해 물 세척 및 소독을 거친 후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랍니다.
스페인산 달걀은 국산 달걀 중 주로 유통되는 것과 같은 황색란인데요.
국산 달걀과 수입산 달걀 구분 및 확인 방법
국산 달걀은 껍데기(난각)에 10자리(산란일자+농장 고유번호+사육환경) 숫자가 표시돼 있고 수입산은 농장고유번호 없이 5자리(산란일자+사육환경) 숫자가 표시돼 있어 수입산 여부 등은 쉽게 확인이 가능하답니다.
수입산 달걀
국산 달걀
사육환경번호에서 추천과 비추천을 명시했는데요. 그 이유는 3번과 4번은 닭이 아주 비좁은 닭장 안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밀집 사육된 닭으로부터 얻어진 달걀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피하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달걀은 중년이후에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단백질 식품인데요. 그런데 여기서 기와 혈을 쌍으로 보충해서 근육으로 혈기가 왕성하게 돌도록 도와줄 수 있는 쌍화차와 같이 먹으면 근육강화 효과가 200%라고 합니다. 그만큼 좋다는 뜻인데요. 달걀은 신선한 것을 사용하시되 달걀에 찍혀있는 바코드 가장 끝의 숫자가 1이나 2가 된것으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농식품부는 내년 2월부터는 고병원성 AI 확산시 병아리를 필요한 만큼 수입해 살처분한 산란종계 농가 등에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향후 수입되는 병아리는 살처분 농가의 병아리 재입식 가능 및 희망 시기, 현지 수출업체의 준비기간, 검역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3년 2월부터 도입을 검토하되 2023년의 시장 수급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수입 물량은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축산경영과 044-201-2338
여기까지 달걀 표시사항 확인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달걀 요리는 살모넬라균 때문에 식중독에 취약합니다. 겨울에도 감염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한답니다. 달걀 요리시 주의사항과 식중독 예방법에 대해 좀 더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달걀 요리 시 꼭 실천해야 할 수칙과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증상 예방법[바로가기]
[출처: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