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요리 시 꼭 실천해야 할 수칙과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증상”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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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1. 30.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다양한 달걀 요리, 하지만 달걀은 살모넬라균 때문에 식중독에 취약한데요. 오늘은 달걀 요리 시 꼭 실천해야 할 수칙과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증상”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살모넬라는 식중독 원인균으로 닭의 분변에서 묻어 달걀 껍질에 붙을 수 있기 때문에 날달걀을 만졌다면 반드시 비누로 손을 씻는 등 위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달걀 요리 시 우리가 꼭 실천해야 할 수칙
- 달걀 구입 시 포장·표시 확인
- 달걀 껍질·달걀물 만진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달걀물 묻은 손 다른 식재료 접촉 주의
- 구입 후 냉장 보관(5℃ 이하)
- 식재료 닿지 않게 구분 보관
- 달걀지단 바로 사용·냉장 보관
- 달걀은 완전히 익혀 먹기(조리 시 75℃, 1분 이상 가열)
- 조리기구는 세척 후 소독
- 달걀 보관 용기는 깨끗하게 세척·건조해서 사용
- 장염 증상이 있다면 조리하지 않기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증상” 예방법
살모넬라균은 그람(Gram) 음성의 막대 모양인 간균으로 설사병인 살모넬라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식중독의 원인균이기도 한데요. 포자는 없으나 대부분 편모가 있어서 운동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박테리아는 감염된 인간과 동물의 내장에 기생하여 살게 되며,
일부 동물 및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데요.
살모넬라는 박테리아 감염의 주요 원인이며,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로 인해 매년 19,000명이 입원하고
약 38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감염원인
살모넬라균은 조류, 동물 및 인간의 내장에 서식하며
인간의 감염은 오염된 음식이나 식수를 먹음으로써 발생하는데요.
가장 일반적으로 감염된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고기, 해산물, 가금류
오염은 도축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오염된 물에서 해산물을 수확할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요리하지 않은 달걀
감염된 닭의 달걀에는 박테리아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미국 식약처(FDA)는 매년 약 79,000명이 날계란을 먹음으로써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간혹 마요네즈나 수제소스에서
살모넬라균이 발견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과일 및 채소
오염된 물로 자란 채소 및 과일이거나 수확 후 오염된 물로 씻어서 섭취할 경우 감염이 될 수 있으며 날고기를 만진 손으로 씻지 않고 과일이나 채소를 만진 후 섭취할 경우에도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위생 부족
오염 및 감염의 일반적인 원인에는 깨끗하지 않은 주방, 음식 준비, 화장실 사용 후 또는 아기 기저귀 교체 후 손을 씻지 않고 요리할 경우에 발생하는데요. 손이 오염된 사람은 다른 사람이나 사물을 만지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답니다.
반려동물 파충류 및 양서류
대부분의 파충류나 양서류는 병에 걸리지 않고 살모넬라균을 장 내에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험요소에 취약한 사람
HIV( 에이즈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AID[후천성면역결핍증(AIDS) 관련 복합증후 : AIDS-related complex(ARC)], 암 또는 기타 증상으로 인해 어린이, 노인 및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이 가장 위험하다고 합니다. 어린아이들은 파충류나 병아리, 조류들을 가까이하면 안 된답니다.
임신중에 감염이 될 경우 수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태야에게도 전염될 수 있어요.
영아는 출생 후 설사와 열이 발생할 수 있고,
수막염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감염은 겨울보다 여름에 더 흔하다고 합니다.
살모넬라균 감염 증상은?
살모넬라균은 수천 가지의 아형(芽型, vernation)이 있지만,
보통 위장염으로 사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약 12가지 정도라고 합니다.
이 균에 감염되어 장염에 걸리게 되면
위경련, 혈변, 오한, 설사, 열, 두통, 근육통,
구역질, 구토, 현기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혹 반응성 관절염으로 알려진 관절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몇 달 또는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만성 관절염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치료법
살모넬라 식중독은 일반적으로 약 일주일 후에
특별한 치료 없이도 사라질 수 있는데요.
환자는 탈수를 막기 위해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해야 한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박테리아가 혈류에 들어갔거나
혹은 그럴 염려가 있는 경우에는
항생제를 처방받아야 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내성이 생기고 재발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예방법
무엇보다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위험요소들로부터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먼저 손을 자주 씻어 주는 것이 좋아요.
비누와 따뜻한 물로 씻거나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준비하거나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주고,
화장실 사용 후, 아기 기저귀를 교체한 후,
반려동물을 만진 후에는 곡 손을 씻어야 한답니다.
음식물을 다룰 때에는
익힌 음식과 날 음식을 구분하여 따로 보관하고,
냉장고에 보관 시에는 날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아래 선반에 넣어두는 것이 좋으며,
과일과 채소는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답니다.
고기와 계란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하고,
모든 조리기구와 주방은 깨끗하게 유지하여야 하며,
사용한 식기는 깨끗한 물에 세척하여야 한답니다.
면역체계가 약화된 가족이 계시다면
되도록 파충류나 조류 및 양서류의 반려동물은 피해야 해요.
만약 가족 중 살모넬라균 감염증이 나타났다면
세탁기에 더러워진 옷, 침구 및 수건 등을
뜨거운 물과 함께 세탁하여야 하고
변기와 욕실의 손잡이 및 휴지 등
손이 닿는 물건은 모두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만약에 심한 고열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내방하여 전문의에게 진료/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달걀 요리 시 주의사항과 살모넬라균 감염관련 사항을 알아보았습니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음식은 익혀서 드시고,
손은 자주 씻어주고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인데요.
겨울에도 감염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겨우내 건강하시길 기대합니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