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힌남노 경로, 태풍 영향으로 항공기 무더기 결항에 이어 열차 운행 중지까지

태풍 힌남노는 7시간 후면 제주에, 13시간 후면 남해안에 도달하는데요.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361편의 항공기 무더기 결항에 이어 코레일 열차 운행 중지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태풍 힌남노의 경로, 도달시간, 전국  항공기 결항 및 코레일 열차 운행 중지 내용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태풍 힌남노 도달시간, 경로, 강수량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가 내일(6) 오전 1시에 제주를 가장 가깝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강풍 반경 400km의 매우 큰 태풍으로 전국이 강풍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밝혔습니다. 5일 현재 서귀포 남서쪽 390km 해상에서 시속 23km로 북진하고 있습니다. 태풍 힌남노와 국내 지점 간 거리는 서귀포가 390km, 제조 420km, 경남통영 630km, 부산 700km, 경북포항 790km, 울릉도 1000km 입니다.

 

내일(6) 오전 9시경 부산 북동쪽 80km 지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6일 정오 이전에 울산 또는 경북 경주 부근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6일 만조시간 때와 태풍이 남해안을 지나가는 시간대가 겹치기 때문에 폭풍 해일이 우려된 다고 기상청은 경고 했습니다. 전국에 최대 300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가까운 지역은 400mm~6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태풍영향에 따른 항공기 결항 및 열차 운행중지/시간조정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전날 이미 결항이 확정된 항공기 결항은 313, 5일 오후 현재 전국 공항에서 오늘 출발 예정이던 220편 가운데 48편이 결항했다고 한국공항공사에서 밝혔습니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제주국제공항은 결항편수가 17, 김포국제공항 13편으로 전날 사전결항을 포함하면 361편의 항공기가 이륙하지 못하였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은 아직  결항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사전 결항편수는 제주 118, 김포 104, 김해 39편입니다.

 

특히 태풍 영향권에서 가장 가까운 제주공항은 오후 2시부터 항공편 운항이 모두 중단된 상태입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항공기 결항 편수는 기상 상황이 더 악화될 경우 결항편수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가 내일(6) 오전 7시 전후에 경남 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기상청에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을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오후 8시부터 내일(6) 오후 3시까지 일부 구간에서 열차 운행을 중지하거나 운행시간이 조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일부 구간에서의 열차 운행 시간이 조정된 노선은 KTX 경부, 경전,  동해, 호남, 전라, 중앙선입니다. 일반열차 운행시간조정 노선은 경부, 경전, 동해남부, 전라, 호남선 등이 조정됩니다.

열차 운행이 중지된 노선은 서울-부산 KTX(6일 오전 5:15), 510분 부산출발 KTX, 서울-동해(6일 오전 7:10 출발), 서울-부산(6일 오전 5:56 출발) 무궁화호 열차, 부산-서울(6일 오전 9:12) 새마을호 열차입니다.

일부 구간 정차하지 않는 노선은 부산-동대구, 동대구-부산 일부 운행 열차입니다.

 

따라서 항공기 및 열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사전에 해당 홈페이지 또는 앱을 확인하고 이동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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