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장거리 운행전 점검해야할 5가지, 장거리 안전운행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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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9. 8.
이번 추석은 코로나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번째 명절인데요. 따라서 민족 대이동이 이전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안전운행을 위해 장거리 운행전 반드시 점검해야할 사항에 대하여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엔진오일 점검
명절 장거리 운행은 고속주행과 서행이 반복되면서 장시간 주행하기 때문에 평상시 보다 엔진에 부담이 많이 가게됩니다. 엔진의 윤활, 청정 역할 등을 담당하는 엔진오일은 오염이 심하거나 문제가 있을 경우 엔진이 고장 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장거리 운행시 사전에 엔진오일을 점검해야 하며 기울어진 비탈길을 피해서 평지에 차량을 정차한 다음 점검을 해야합니다.
1) 자동차 엔진오일 셀프점검 방법
(1) 시동을 끈 다음 10분이상 경과한 후 자동차 보닛을 오픈합니다.
(2) 엔진에 부착된 딥스틱(눈금이 새겨진 쇠막대)을 뽑아서 깨긋한 일회용 타올등으로 한번 닦아내고 제자리에 꽂은 다음
다시 빼서 오일 양과 색깔을 확인합니다. 처음 딥스틱을 뽑았을 때는 운행 중에 오일이 튀어 올라서 묻어있기 때문에
정확한 엔진오일 양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처음에는 그냥 닦아만 내고 두 번째 다시 꽂았다가 빼서 오일 양과
색깔을 점검하는 것입니다.
(3) 오일 색깔은 디젤 차량의 경우 검은색, 가솔린 차량의 경우 옅은 갈색일 때 정상입니다.
(4) 오일량은 L(Low)와 F(Full) 사이에서 F 쪽으로 70% 이상 위치이면 정상 범위이고 L보다 낮은 쪽에 위치하면 엔진
오일을 보충해야 합니다.
(5) 엔진오일 교체는 평균적으로 주행거리 약 1~2만 km 주기로 교체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1. 브레이크 오일 점검
브레이크 오일은 평균적으로 주행거리 약 3만 km 주기로 교체할 것을 권정하고 있습니다.
1-2. 냉각수 점검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는 냉각수는 Max와 Min 사이에 있어야 정상고 그 이하이면 보충이 필요하며 평균적으로 주행거리 4만 km 주기로 교체가 필요합니다.
2.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점검
브레이크에 이상이 있는 경우 제동력 저하, 제동시간 증가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끼익"하는 마찰음이 들리거나 페달 작동시 끊기는 느낌이 들면 점검이 필요합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1만 km 주기로 점검하고 3~4만 km 주기로 교체가 필요하며 패드 두께가 3mm 미만이면 교체해야 합니다.
그리고 브레이크를 강하게 밟았을 때 떨리는 현상이 있으면 브레이크 디스크가 틀어졌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정비소에 방문하여 확인 및 조치후 운행을 해야합니다.
3. 타이어 점검
먼저 육안으로 타이어 외관 상태를 확인합니다. 뜯기거나 찢어지고 못등이 박혀있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타이어의 한 부분만 닳아 있는 경우 정비소에 들려서 얼라인먼트(자동차 바퀴의 방향, 위치, 상호밸런스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타이어 마모상태를 셀프로 점검할때는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트레드 홈 안에 넣고 동전속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보이지 않아야 정상이며 감투가 반이상 보이면 타이어 교체가 필요합니다. 명절에는 무거운 짐을 싣고 떠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보다 타이어 공기압을 약 10% 정도 더 넣고 추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배터리 점검
배터리는 평균 수명이 약 3년을 죽기로 교체하는데요. 이상 유무 확인방법은 차량 보닛을 열어 배터리 인디케이터 불빛의 색이 녹색이면 정상이고 검은색이면 충전필요, 흰색이면 교체가 필요합니다. 시동이 걸리는 시간이 평소보다 느려지는 등의 현상이 있는 경우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 신호입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정비소에 들려서 배터리 성능/안전을 미리 점검하시면 안심하고 장거리 운행을 할 수 있겠습니다.
5. 기타 유의사항
고속주행시 시야를 방해하는 이물질이 자동차 앞유리에 뭍을 경우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워셔액을 미리 보충해두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스/전기차의 경우 장거리 운행전 충전소 위치를 사전에 파악해 두면 즐거운 명절 운전을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