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장거리 운행시 "경미한 접촉사고"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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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9. 8.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렇듯 교통량이 증가하면 교통사고도 많이 증가하는데요. 경미한 접촉사고시 운전자가 알아두면 좋은 대처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코로나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맞는 첫 명절인 만큼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기 위해 장거리 운전은 피할 수 없는 과제인데요. 장거리 운행을 하다 보면 도로정체 및 졸음운전 등으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기분 좋아야 할 추석 명절에 경미한 접촉사고가 발생해서 발만 동동 구르며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운전자가 알아야 할 3가지 핵심사항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부상자 확인 및 안전확보
먼저, 접촉사고 발생시 비상등을 켠 다음 인명피해(부상자 발생 확인) 및 사고현장 안전확보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운전자 본인은 물론 상대방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가 다쳤는지 확인한 후 즉시 차량 안전 삼각대를 차량 후방에 설치하여 후방에 있는 차량들이 사고현장을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사고현장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사고현장 기록방법
휴대폰 등을 이용하여 사고 현장을 영상 또는 사진으로 기록하고 차량 파손부위와 사고발생현장 전체가 잘 보이게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차량번호판과 블랙박스 유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차량 앞면부, 바퀴의 방향, 차선 등이 잘 보이도록 차량의 좌/우, 전/후면부도 촬영해야 합니다. 사고 당시의 차량 진행상황을 잘 알 수 있도록 도로위의 타이어 자국, 기름유출, 파손되어 떨어져 있는 부품 등도 함께 찍어두어야 합니다. 차량 접촉 부위 및 파손 부위는 차량 전체가 보이는 거리에서 한장, 해당 부위가 정확하게 보이는 집중 조명된 가까운 거리에서 한장씩 사진을 찍어서 사고 현장 기록을 끝냅니다.
3. 차량 및 동승자 안전확보 후 사고처리
마지막으로 사고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진행하면서 차량을 오래 세워두면 후방에서 사고현장을 인지 못하여 발생하는 2차 추돌/사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갓길 등 안전한 곳으로 차량을 이동시키고 동승자(탑승자)들의 안전과 안정을 확보합니다. 간혹 운전자 및 동승자(탑승자)가 사고차량 안에 그대로 있을 경우 2차 추돌사고 발생시 인명피해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차량에서 내려서 사고차량과 떨어진 곳으로 이동시키고 경찰 및 보험사에서 도착하여 사고처리가 끝날 때까지 주의깊게 사고현장 주변과 동승자(탑승자)의 안전과 안정을 살펴야 하겠습니다. 이후 사고 상대방과 서로 연락처를 교환하고 경찰 및 보험사 등에 교통사고를 접수해서 사고 처리에 필요한 절차를 밟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