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뜻과 종류(재테크 용어의 정의, 재테크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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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9. 26.
우리나라는 1997년 IMF 외환위기로 국가가 부도 하던 때 금 모으기 운동을 하며 4년 동안 IMF 관리를 받게 되었는데요. 그 후로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재테크라는 용어를 일반 가계에서도 쓰이게 되었습니다. 그럼 재테크 뜻은 무엇이고 재테크 방법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 걸까요?
재테크 뜻
財tech ‘재무 테크놀로지’를 줄여 이르는 말인데요.
한자(漢字)의 “재물 재(財)”자와 “힘쓸 무(務)” 그리고 영어의 “Technology(기술)”의 합성어입니다.
재무라는 의미의 재(財)와 기술을 의미하는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앞부분인 “테크(Tech)”를 합성하여 만든 단어인데요. 가장 일반적인 재테크의 의미는 투자를 통해 돈을 벌거나 재산을 불리는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소득의 일부를 저축 또는 투자를 통해 돈을 모으고 이 돈을 효율적으로 시간과 효용에 따라 배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에서 출발해야 하겠습니다.
재무(財務:돈이나 재산에 관한 일)의 문자적 의미는 “집에서 몫을 분배하는 자”, “집안일을 책임 맡은 사람” 혹은 도시나 국가의 살림을 맡은 행정관을 뜻하는데요. 재테크는 본래 기업경영에서 사용되던 용어지만, 1997년 11월 21일 IMF(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 외환위기 이후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산을 안전하게 불려나가려는 일반 가계에서도 쓰이게 된 말입니다.
‘재무 테크놀로지”의 준말인 재테크는 재무관리에 대한 고도의 지식과 기술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재무관리는 기업의 경영 활동에 있어 자금을 조달하고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재무관리의 목표는 낮은 자본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조달된 자금으로 수익성이 높은 투자 안에 투자하여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데 있습니다. 즉 작은 자본으로 큰 수익을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재테크의 종류
주식, 가상화폐, 채권, 부동산, 미술작품, 명품가방 등 현재 재테크 종류는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재테크가 가능한데요. 재테크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주식
소액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는 가장 많이 알려진 재테크 방법인데요. 시세차익과 배당수익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하락 장에서는 손실이 크기 때문에 초보자라면 인덱스 펀드나 지수추종 ETF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개별 주식 종목을 매수하거나 펀드를 매수할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광풍을 일으키며 최근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른 방법이며 수익률이 높은 만큼, 위험성도 매우 높습니다. 최근까지 많은 종류의 가상화폐가 거래되고 있지만 주식과는 다르게 24시간 거래되며 하루에 수백 퍼센트 오르기도 하는데요. 일확천금을 꿈꿀 수도 있겠지만, 한 푼도 건지지 못할 확률도 높습니다.
채권
채권은 본질적으로 기업이나 정부기관에 의해서 모집되고, 투자자들에 의해서 자금이 마련되는 ‘대출’의 한 형태입니다. 채권발행인은 만기일이라고 불리는 미래의 특정 시점에 대출을 상환하겠다는 약속을 합니다. 투자자들(채권보유자)은 만기일에 원금을 돌려받을 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또는 고정적인 수입을 얻게 됩니다. 돈을 굴리는 방법 중 하나이며 안전자산에 속하며 원금보장과 함께 정기적인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도가 낮은 회사가 발행한 채권인 정크본드를 구매하면 파산으로 인해 원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정크(junk)란 ‘쓰레기’를 뜻하는 말로 직역하면 ‘쓰레기 같은 채권’이라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신용등급이 아주 낮아 회사채 발행이 불가능한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로 ‘고수익 채권’ 또는 ‘열등채’라고도 부르는데요. 신용도가 낮은 회사가 발행한 채권으로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불이행 위험이 큰 만큼 이자가 높기 때문에 중요한 투자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부동산
실물자산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재테크 방법 중 하나인데요. 초기 투자하는 자본이 상당히 많이 필요한 재테크 방법입니다. 요즘은 소액투자자들의 자금을 가지고 부동산에 전문적으로 투자를 하는 뮤추얼펀드인 리츠 등의 방법으로 소액투자도 가능합니다. 한국은 “부동산 불패신화”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토면적이 좁지만 인구밀도가 높아서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은행 예적금
지금은 금리가 너무 낮아서 예적금에 돈을 묶어놓는 것은 돈을 버리는 짓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지만 재테크 방법 중 가장 고전적이며 안전하고 목돈을 만들기에는 가장 적합한 재테크 방법입니다.
논어에 과유불급(過猶不及: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으로 중용이 중요함을 가리키는 말) 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무엇이든 한쪽이 지나치면 부작용이 큰 것을 이르는 말인데요. 지나친 욕심을 부리면 애써 가지고 있던 물건이나 명예를 한 번에 잃어버려서 한 번에 망해버리는 상황을 겪을 수도 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재테크는 결국 우리 돈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욕심은 금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