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폐지 가닥...]이르면 내년 1월 늦어도 3월에 실내마스크 의무조정

지난 7일 질병관리청에서 이르면 내년 1, 늦어도 3월에 실내마스크 의무조정을 한다고 밝혔고 오늘 중대본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폐지와 권고·자율 착용으로 전환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단좌측부터 파란색 마스크를 씌운 지구본을 왼손에는 얇은 분홍색 고무장갑을 오른손에는 파란색 고무장갑을 끼고 양손으로 들고있는 모습과 하얀색 두상에 일그러진 얼굴의 조각상에 검정색 마스크를 씌운 사진이며 하단 좌측부터 한 남자가 검정색 방독면을 쓰고 서있는 모습과 꽉조이는 흰색 마스크를 쓴 여성의 얼굴사진
마스크로 인한 피로감

 

“행정명령·과태료 조항 조정 방침…고위험군 시설은 착용 의무 유지”

“마스크 효과는 논란 여지없이 명확하지만 조정 검토할 시기 맞아”

 

지난 7일 백경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은 현재 전문가 그룹 논의 중이며, 이행시기는 향후 기준이 충족되면 이르면 내년 1월에서 늦어도 3월 사이가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나선 백 본부장은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행정명령과 과태료 조항은 조정하고, 점차 마스크 착용을 권고와 자율적 착용으로 이행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이를 통해 대부분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권고로 전환되더라도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필수시설 등은 여전히 의무로 남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과태료가 부과되는 의무 조치가 전환되더라도 스스로의 건강을 위해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은 상황에 맞게 계속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백 본부장은 “마스크 착용의 감염 예방 효과는 논란의 여지없이 명확하다”면서 “많은 연구에서 마스크 착용의 효과와 필요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지난 11월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서 발표한 미국 메사추세츠주 교내 마스크 착용 의무정책 해제 여부에 따른 코로나19 발생률 비교연구 발표를 소개했습니다.

 

이 연구는 마스크 착용 유지 학군과 해제 학군을 15주 동안 관찰했는데, 이 결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학교는 착용한 학교에 비해 코로나19 발생이 2배 높게 나타났는데요. 백 본부장은 “이는 여러 학교의 학생이나 교직원 모두에서 공통된 현상이었다”면서 “이번 대규모 연구 외에도 그간 마스크 효과는 세계 다수 연구에서 일관되게 인정돼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단좌측부터 한 여성이 흰색 마스크를 쓰고 유리가 없는 세로로 된 긴 창문에 손가락 굵기의 창살이 가로로 듬성듬성 있고 그 창살을 양손으로 잡고 밖을 내다보고 있는 모습과 미술관에 걸려있는 모나리자가 마스크를 쓴 그림을 바라보고 있는 한여성의 뒷모습이며 하단좌측부터 짧은 반바지와 흰색 상의를 입은 한 여성이 규모가 큰 마켓에서 흰색 마스크를 쓰고 과일을 고르는 모습과 긴머리를 돌돌말아서 머리위로 묶고 투명 보안경과 흰색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
실내 마스크

 

특히 “코로나19 초기에 지역봉쇄 등 강력한 조치없이 고위험군 보호와 유행 관리가 가능했던 상황에 가장 큰 기여 요인은 국민들께서 인내하며 동참했던 마스크 착용 덕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백 본부장은 “그러나 마스크 착용에는 여러 가지 일상생활의 불편함이 따르는 것도 사실이고, 또 조정을 검토할 시기인 것도 맞다”고 말했는데요.

 

이어 “3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불편함을 인내해주신 국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방역당국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도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행에 필요한 시점을 아직 명확히 결정하지 못한 이유는 현재 유행이 감소 추세에 이르렀다고 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아직 2가 백신 접종 중으로, 보다 많은 고연령층분들의 접종에는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고 인플루엔자와 같은 감염병의 확산 방향이 불명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9일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회의 및 15일 공개토론회를 거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조정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며 “연내에 마스크 의무 조정 로드맵을 발표하도록 신속히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의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043-719-9342)

 

헬스조선뉴스[마스크 착용 의무 폐지]

 

중대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폐지… 권고·자율 착용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자율 착용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게티이미지뱅크 3년여간 유지돼온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폐지가 결정됐다.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일부 필수 시설을 제외,

health.chosun.com

중대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폐지… 권고·자율 착용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권고 또는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는데요. 필수 시설과 의무화 조정 시점은 코로나19 환자 및 위중증·사망자 발생 추세, 방역대응 역량 등을 고려해 결정된다고 합니다.

 

3년여간 유지돼온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폐지가 결정됐습니다.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일부 필수 시설을 제외,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권고 또는 자율 착용이 시행된다고 합니다.

최종 확정된 의무 조정 로드맵은 12월말까지 중대본 논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출처:질병관리청,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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