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채용 전과정 "온라인" 체계 구축으로 오류 사전 예방 및 경력채용 절차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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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12. 27.
공무원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간편하게 원서 접수와 서류 제출 등 공개채용 및 경력채용의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가 구축되는데요. 오늘은 인사혁신처의 “채용시험 통합체계 구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사처, 2025년까지 채용시험 통합체계 3단계 걸쳐 추진
인사혁신처는 지난 4월 완료된 정보화전략계획(ISP:Information Strategy Planning)을 바탕으로 ‘채용시험 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는데요.
오류 사전 예방 및 경력채용절차 반영
채용통합체계 구축은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의 오류를 사전 예방하고 경력채용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여나가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재 공무원 채용체계는 자격·학위·경력 요건 등 복잡한 경력채용 절차를 반영할 수 없어 경력채용 분야에서는 활용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특히 매년 20만 명 이상이 지원하는 각 부처 경력채용시험은 채용과정이 등기우편, 수작업 분류 등 원시적으로 진행해 채용과정에서의 오류가 발생할 여지가 있었습니다.
인사처는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채용시험 통합체계를 3단계에 걸쳐 추진한다고 합니다.
1단계
내년도에 진행하는 1단계는 경력채용시험 원서접수 창구와 어학성적 공동 활용 체계 등을 구축해 경력채용시험 전반을 온라인화합니다.
2단계
2024년도 진행하는 2단계에서는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도입해 채용업무 자동화를 추진하고 공개채용시험 체계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랍니다.
3단계
2025년도에 진행하는 3단계에는 공개채용과 경력채용 체계를 통합해 단일 누리집을 구축하고 표준화된 체계를 제공하는 등 일원화된 채용 절차를 운영할 방침인데요.
서류준비 부담 해소
이를 통해 수험생은 ▲단일 누리집을 통한 각종 신규 채용정보확인 및 온라인 원서 제출 ▲시험진행사항 등의 통합 확인 ▲어학성적, 학력·자격증 등 제출서류의 저장·재활용으로 서류 준비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편익 증대 기대
각 부처에서도 ▲채용오류 가능성 최소화 ▲채용관리에 투입되는 인적·물적 비용 절감 ▲선발 기간 단축 ▲채용정보자원 공유 등의 편익이 기대됩니다.
인사처는 이번 체계 구축을 통해 공무원 채용과정에서의 오류를 사전 예방하는 한편, 각종 제도 정비를 통해 경력채용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여나갈 계획인데요.
채용시험 오류로 시험에 응시하지 못하거나 불합격한 응시자에 대한 구제방안을 검토하는 등 수험생 권익 보장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랍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채용시험 통합체계 구축은 경력채용 운영 절차에 최적화된 서비스 기반 마련의 시작”이라며 “특히 경력채용 오류 가능성을 최소화한다면 범부처 행정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의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 공개채용1과(044-201-8241)
여기까지 공무원 채용 통합 체계 구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예정된 추진계획기간보다 빨리 시스템이 구축되어 채용 오류로 불합격하거나 경력채용 분야에서도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여나가길 기대합니다.
[출처:인사혁신처, 정책브리핑]